춘천국제레저대회 21일 개막…하반기 레저대회·시민참여 프로그램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2 23:45
킹카누타기

▲10월 12일 시즌4에는 '제5회 전국 킹 카누 레이스 대회'가 열린다. 제공=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춘천국제레저대회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21일부터 내달 27일까지 춘천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에서 열린다.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는 총 5개의 시즌으로 연중 상시 열린다. 그중 시즌3은 21일과 22일 이틀간 엘리시안 강촌리조트를 출발해서 강촌의 산세 11km와 24km를 달리는 '춘천 스카이레이스 트레일 러닝 대회'가, 시즌4는 내달 12일 '제5회 전국 킹 카누 레이스 대회'와 내달 19일과 20일 이틀간 'X-Play 춘천'이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엑스게임 문화축제로 열린다.


조직위에 따르면 'X-Play 춘천'은 조직위가 2010년도부터 성장시켜온 스케이트보드, BMX프리스타일, 인라인 어그레시브를 3대3 농구와 디제잉을 결합해 스트릿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춘천만의 대회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춘천 스카이레이스 트레일러닝 대회'

▲'춘천 스카이레이스 트레일 러닝 대회' 포스터. 제공=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

세계자전거연맹에 포인트 대회로 등재된 '제2회 전국 BMX 프리스타일 챔피언십'과 '제1회 춘천 인터내셔널 BMX 프리스타일컵'도 펼쳐진다.


특히 마지막 시즌5 대회는 '제3회 캄파놀로 그란폰도'(10월 20일)와 '제3회 레저드림컵 BMX 레이싱'(10월 27일)으로 2024 춘천국제레저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것이다.




레저대회는 선수 중심으로만 열리지 않는다. 시민들이 가벼운 레저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 3종을 운영한다. 가을빛과 힐링을 주제로 카누, 요가, 트레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하반기 춘천국제레저대회

▲하반기 춘천국제레저대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3종 가운데 '요즘 가을' 포스터. 제공=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

'요즘 가을'은 요가 팝업 클래스로 춘천의 산, 호수, 숲, 하늘의 공간이 아름답게 담긴 카페에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요가 클래스 종료 후, 각 카페만의 특별 셋트 메뉴를 제공받게 된다.




'FALL in 카누'는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 토요일에 소양2교 일대에서 일출(6:30~7:30), 노을(17:00~18:00), 별빛(19:00~20:00)을 만끽할 수 있는 모든 카누체험이다.


마지막으로 시민참여 프로그램 '느린레저 3종 챌린지'는 10월 19일과 20일 주말 양일간 자전거타고, 킹카누타고, 붕어섬을 걷고 돌아오는 레저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춘천의 대표 레저관광 상품인 카누를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즐기며 느긋하게 온전히 가을을 느끼며 춘천만의 색다른 레저관광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조영택 조직위 레저사업부문 부위원장은 “이번 춘천국제레저대회는 대회를 넘어 시민들이 자연에서 힐링하고 즐길 수 있도록 기획·확대했다"며 “매년 시민에게 사랑받는 조직위가 되기 위해 모든 사업에 '시민중심 활성화'를 담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춘천국제레저대회

▲춘천국제레저대회 포스터. 제공=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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