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에너지ㅐ경제 정재우 기자 영주시의회는 23일 중앙초등학교 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본회의장에서 '2024년도 제5회 청소년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임시의장, 의사담당관, 의원 등의 역할을 맡아 의장 선거, 안건 발표, 찬반토론을 경험하며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입교식 △1일 청소년의원 선서 △의장선거 △안건발표 및 찬반토론 △안건표결 △퀴즈타임 △의원들과의 대화 등 다양한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청소년의원들이 다룬 안건은 '영주시 어린이를 위한 안전한 놀이시설 조성에 관한 조례안'으로, 학생들은 실제 시의회에서 일어나는 의사결정 과정을 생생히 체험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의정활동과 토론 과정을 직접 경험해 매우 뜻깊었으며, 시의원분들이 경청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이번 경험을 통해 토론과 문제 해결 능력을 더 키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