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채훈 의왕시의원 “화학물질 안전대책 매우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22:09
한채훈 의왕시의원 23일 '의왕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한채훈 의왕시의원 23일 '의왕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참석.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채훈 의왕시의회 의원은 23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의왕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사전 예방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종보고회에는 한채훈 의원을 비롯해 이정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현 의왕소방서 재난대응과장, 곽현진 의왕경찰서 경비안보과장, 김영수 의왕시 부시장, 관계 공직자 등이 참석해 용역 결과를 보고받고 '2024년 의왕시 화학사고 대응계획 개정안'과 '2024년 의왕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관내에는 응급실이 있는 병원 부재로 화학사고 발생이 일어나면 인근 도시 병원으로 가야 하는 실정"이라며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관련 응급의료센터 리스트 작성과 대응체계 강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의왕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조례가 올해 1월 의왕시의회를 통과해 제정됐으니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의왕시의회 23일 의왕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의왕시의회 23일 의왕시 화학물질 안전관리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제공=의왕시의회

또한 “현재 재개발, 재건축, 지하철 공사 등으로 인해 도로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있다"며 “위험물질 이동경로와 사고피해 발생 시 주민대피 동선이 변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특성을 반영한 화학사고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을 발굴해 효과적인 화학물질 안전관리 기반 구축과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4년도부터 2028년도까지 계획을 수립하는 최종보고회가 하반기에 열린 것이 아쉽다. 추후 2029년도 계획을 수립할 때는 전년도에 용역일정과 예산 확보를 검토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시민안전이 가장 최우선에 두고 활동해왔다"며 “적은 용역예산에도 전체적으로 세심하게 검토해준 연구진과 공직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안전한 도시 인프라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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