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캐나다 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공식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3 15:05

도 파라아이스하키 전지훈련단 격려 및 친선경기 관람
캘거리 올림픽파크 방문, 올림픽유산 시설 활용 현황 벤치마킹

전지훈련 중인 도 파라아이스하티 팀

▲김진태 도지사는 캐나다 알버나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열린 친선경기를 관람했다. 제공=강원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22일 캐나다 알버타 캘거리에서 강원-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공식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방문은 캐나다 알버타주와의 자매결연 50주년을 계기로 알버타와 함께 지난 50년간 협력해 온 성과를 축하하고 향후 '경제협력 파트너'로서의 관계 재정립을 위해 추진됐다.


김 지사는 캘거리 올림픽파크를 방문해 현지 전지훈련 중인 도청 직장운동경기부 파라아이스하키팀을 격려했다. 지도자, 트레이너, 선수 등 15명으로 구성된 도청 파라아이스하키팀은 선진 기술 및 전술 습득과 경기력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9일부터 29일까지 캘거리에 머무르며 팀 훈련 및 현지 클럽팀과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또 캐나다 스포츠위원회를 방문해 1988 캘거리 동계올림픽 대회 유산 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에 대한 적용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스키와 스노보드,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스키점프, 썰매 종목 경기장과 실내 빙상장, 체조센터 등으로 구성된 캘거리 올림픽파크를 둘러봤다.


봅슬레이 스타트 훈련센터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했던 신시아 아피아(Cynthia Appiah, 여)를 비롯한 봅슬레이 선수들을 만나 격려하고 봅슬레이 썰매 푸시 체험을 했다.




강원도와 알버타는 동계올림픽 대회를 개최한 공통의 경험을 갖고 있으며 1986년부터 34년간 14종목 청소년 체육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중단된 체육교류를 내년부터 재개하기로 합의하고 이번 강원-알버타 자매결연 50주년 업무협약에서 체육교류에 중점을 두기로 명시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파라아이스하키팀 친선경기에서 “강원도 파라아이스하키팀은 국가대표를 많이 배출한 팀 중 하나이다. 종주국인 이곳 캐나다에서 스콜피언스팀과의 경기가 승패를 떠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오늘 경기는 강원-알버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단적 증거 중 하나로 앞으로도 도와 알버타 스포츠팀의 교류, 청소년 체육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강원도-캐나다 알버타주 교류 50주년 친선경기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 파라아이스하키팀과 캐나다 알버타주 클럽팀과의 친선경기를 관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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