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고양JDS지구 경제자유구역 반드시 지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4 01:35
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추진 중인 고양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에 대해 고양시민 대다수가 필요성에 공감하며 신속하게 추진되기를 염원했다.




고양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청이 2일부터 20일까지 19일간 실시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100여명 고양시민이 토지이용계획 등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을 열람했고, 50여건 주민의견서가 제출됐다고 23일 밝혔다.


◆ 경기경제자유구역 고양 JDS지구 추가지정 주민의견 청취

제출된 주민의견 중 보상, 토지이용계획 변경 등 일부를 제외하면 대다수 시민은 고양JDS지구 경제자유구역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주문했다고 고양시는 강조했다.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고양시민은 고양시가 중첩규제로 인해 기업유치 한계와 산업기반 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베드타운에 머무르고 있는 고양시가 자족기능을 갖추려면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고양시는 과밀억제권역-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와 베드타운을 극복하고, 글로벌 자족도시를 나아가기 위해 고양JDS지구 약 17.66㎢의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했고, 2022년 11월 경기북부 최초로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후보지로 선정됐다.




◆ 고양시민 경제자유구역 필요성 공감…“신속한 추진 희망"

이후 고양시는 경기도와 함께 최고 수준의 입지환경과 특성을 담은 개발계획을 수립했으며, 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 절차인 주민의견 청취를 지난 20일 마무리했다.


정태호 경제자유구역추진과 팀장은 “이번 주민의견 청취 절차를 통해 고양 발전과 고양JDS지구 경제자유구역 추진에 대한 시민 열망을 읽을 수 있었다.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경기도 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꼼꼼하게 검토해 최대한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의견 청취 절차가 마무리돼 고양JDS지구의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고 생각한다. 오는 11월 경으로 예정된 산업통상자원부 신청 등 앞으로 진행될 행정절차에도 시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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