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치매프로 ‘나눔 꽃밭’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4 23:48
안양시 '치매 프로그램' 24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안양시 '치매 프로그램' 24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동안치매안심센터가 24일 경기도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제17회 치매극복의날 기념행사에서 '치매 우수프로그램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치매 극복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치매 극복에 기여한 단체와 개인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치매 우수 프로그램 분야에선 동안치매안심센터의 '나눔 꽃밭 조성'이 선정됐다.


나눔 꽃밭 조성은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이 함께 꽃을 심으며 마을을 가꾸는 사업으로 2019년 관양동 치매안심마을이 선정된 이래로 5년째 운영 중이다.



나눔 꽃밭으로 치매환자와 지역주민은 사계절 변화에 맞춰 함께 꽃을 심어 환자에게 심리적 치유와 함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지역주민에게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편견을 해소하며, 궁극적으로 지역사회가 함께 치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민경 치매안심마을 관리소장은 “주민이 꽃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고 즐기는 경험이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이라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5년간 나눔 꽃밭 조성에 참여해준 320여명 주민에게 깊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적극 참여를 바탕으로 한 효과적인 치매관리사업을 지속 개발해 시민 모두가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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