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사회복무요원 모범 복무사례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4 10:09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 적극 참여, 아동학대 예방 및 근절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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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대구경북병무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모범적으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학대받는 아동을 발견, 보호, 치료 의뢰 등 아동 보호 활동 및 아동학대 방지를 목적으로 설치된 기관이다.



경북도는 권역별로 4개의 아동보호전문기관을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굿네이버스가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 복무 중인 최경수 사회복무요원은 아동들이 성폭력의 위험을 인지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아동성폭력예방인형극'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인형극을 통해 아동들에게 성폭력 예방의 중요성을 전달하는 한편, 스스로 몸을 지키는 법,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방법 등에 대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교육하며 아동학대 예방에 힘쓰고 있다.


최경수 사회복무요원은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줄 수 있어 기쁘고, 남은 복무기간 동안 자신이 전공한 응급구조 지식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직접 CPR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정교 청장은 “사회 곳곳에서 성실히 복무하며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무요원들이 많이 있다"며, “미담사례를 발굴, 전파해 사회복무요원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복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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