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호주 찰튼브라운 MOU-어스픽스 LOI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4 08:52
고양특례시-호주 찰튼브라운 업무협약 체결

▲고양특례시-호주 찰튼브라운 업무협약 체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3일(현지시각) 호주 브리즈번에서 보육교사 양성 전문기관인 '찰튼 브라운(Charlton Brow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교육발전특구의 큰 틀인 '디지털 기반 늘봄-유아보육 통합 지원'을 구축했다.




찰튼 브라운은 NIET그룹 산하 직업교육학교이며 영유아교육-노인돌봄-IT-비즈니스 등 5개 학부를 운영하고 있다. 호주 골드코스트, 브리즈번, 샌디베이 등 6곳에 캠퍼스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분야 발전을 위한 소통 채널 구축 △어린이집 교원연수 프로그램 등 인적교류 추진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 찰튼 브라운 한국지사 설립 지원 △온라인 영어 학습 콘텐츠 제공 등에 협력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호주 존 폴 칼리지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왼쪽) 호주 존 폴 칼리지 방문. 제공=고양특례시

이에 앞서 이동환 시장은 호주 브리즈번 명문 사립학교 존 폴 칼리지(John Paul College)를 방문하고 벨린다 구에라(Belinda Guerra) 교장을 만나 고양시 경제자유구역에 존 폴 칼리지 초등학교 설립을 논의했다.


존 폴 칼리지는 차일드케어(한국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에 해당)-세컨더리스쿨(중-고교)-국제학교 등 3개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영국 킹스칼리지-버밍엄대학, 호주 찰튼브라운에 이어 존 폴 칼리지에 제안한 초등학교까지 설립된다면 고양시는 전국 교육 메카로 떠오를 가능성이 농후하다. 프리미어 리거 기성용, 연기자 공효진이 존 폴 칼리지 출신이다.


고양특례시-호주 어스픽스 상호협력의향서 체결

▲고양특례시-호주 어스픽스 상호협력의향서 체결.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또한 스마트팜 기업 어스픽스(Earthfix Austrailia)를 방문해 고양형 스마트팜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고양형 스마트팜 사업 성공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어스픽스는 호주 최초로 한국농업기술진흥원(KOT)과 협업해 약 3000평 규모의 한국형 스마트팜을 공동 운영할 예정인 호주의 친환경 기업이다.


이동환 시장은 “명문 외국교육기관과 협력을 적극 확대해 경제자유구역, 교육발전특구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해외 혁신기업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명품도시 조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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