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한강유역환경청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4 01:59
신계용 과천시장-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 20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신계용 과천시장-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오른쪽) 20일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 체결.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과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일 과천시청 상황실에서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원 절약 및 재사용 촉진으로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란 환경부 정책에 두 기관이 뜻을 같이해 성사됐다.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2022년부터 지역 대표축제인 '과천공연예술축제'에서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며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올해 6월부터 지역 카페 5곳에 '카페 다회용기 공유시스템'을 도입해 시범 운영 중이며, 시청 내 각 부서에도 다회용 컵을 비치해 회의나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지역 축제장 일회용품 저감, 다회용기 사용 확대 실천을 위한 일련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며, 지속적인 순환경제사회 전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

▲2023년 과천공연예술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신계용 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과천공연예술축제가 단순한 즐거움의 장을 넘어 환경보호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 두 기관의 업무협약이 형식적인 절차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상호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이에 대해 “친환경 정책에 늘 앞장서는 과천시 노력에 감사하다"며 “축제 다회용기 지원 사업뿐 아니라 기관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 상호협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강유역환경청은 공공기관에서 일회용품 감량을 선도하기 위해 지자체 대표축제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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