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유아교육과는 지난 20일 남양주시 영유아교육기관인 시립별마루어린이집과 지역사회 어린이놀이터인 별내 북놀이터에서 동화구연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유아교육과 아해다솜 동아리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맞춤형 지역사회 아이키우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와 부모 등을 대상으로 '동화구연', '놀이체험 행사', '초보엄빠를 위한 육아팁' 등 다양한 아이키우기 방법 교육 및 홍보 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동화구연은 '동화 속으로 떠나는 여행' 주제로 진행됐으며 어린이와 부모 모두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봉사활동에는 유아교육과 재학생 11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어린이 관심과 흥미를 반영해 '괴물들이 사는 나라', '해와 달이 된 오누이' 등의 동화를 선정해 그림판 동화, TV 동화, 그림자 동화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동화구연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에는 어린이, 교사, 학부모 50여명이 참여해 다함께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좋아하는 동화책 내용이라 유익했고, 동화구연 후에 아이들 눈높이에서 한 명 한 명 같이 놀아줘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상상N놀이터' 놀이탐험대 사업 등 지역 어린이에게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수시로 개발해 봉사하는 활동을 지속 운영해왔다.
박미경 경복대 유아교육과 학과장은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는 동시에 예비유아교사에게 실질적인 직무체험활동 기회와 직무연계 봉사라는 교육적 의미를 부여하고자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활동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복대 유아교육과는 현재 의정부시-하남시-남양주시-구리시 국공립어린이집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유아교육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을 운영 중이며, 대학원 연계 교육(광운대, 명지대, 숭실대 등) 협약을 통해 관련 전공 석사학위 취득을 도와 재학생 전문성 함양을 도모하고 있다.
특히 2019년 3월 개관한 최첨단 '아동발달창의놀이센터' 현장맞춤형 실습을 통해 100% 취업을 목표로 하는 영유아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는 실용학문 학과다.
한편 경복대는 교육부 발표 2017~2022년 6년 연속 수도권 대학(졸업생 2000명 이상) 중 통합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아울러 2021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 2022 교육부 링크3.0 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학생을 위한 무료 통학버스 운영과 지하철 진접(경복대)역 개통, 경복대와 별내 간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 신규 운영이 확정돼 통학교통 편의가 대폭 신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