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Y형 출렁다리, IABSE 혁신구조물상 후보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5 13:35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한국을 대표해 국제교량구조공학회(IABSE) 주관 구조물혁신부문에서 최종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제교량구조공학회는 100여개 국가 약 4500여명 회원을 보유한 교량 및 구조 분야 영향력 있는 국제 교량학회다.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는 스페인-중국-방글라데시와 함께 최종 5개 수상 후보작으로 선정됐다. 최종 수상 여부는 오는 11월12일 스위스에서 열릴 2024년 국제교량구조공학회 총회에서 가려진다.



각국 후보자들과 학계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16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칠 예정이다. 수상식은 후보 지명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포천 한탄강 Y형 출렁다리. 제공=포천시

백영현 포천시장은 25일 “한탄강 권역을 수도권 최고 생태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 '한탄강 Y형 출렁다리'가 구조물 혁신 부문 최종 후보작으로 선정됐다"며 “우수작 수상뿐 아니라 포천 한탄강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다음달 13일까지 포천 한탄강 생태경관단지에서 '한탄강 가든 페스타'를 개최한다. Y형 출렁다리와 다채로운 테마의 꽃 정원을 비롯해 길거리 공연, 반려견 놀이터, 직거래 장터, 원예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돼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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