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첫 수소충전소 운영 개시…탄소중립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5 11:37
파주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전경

▲파주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전경.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24일 파주읍 봉서리 829-8번지에 위치한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 최초 수소충전소로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평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시범 운영되며, 이 기간 동안 하루 최대 20대 차량에 대해 무료 충전 혜택이 제공된다.


내달 1일부터는 본격적인 상업 운영에 돌입하며, 수소충전 가격은 수소버스의 경우 kg당 1만1500원, 수소승용차(넥소)의 경우 kg당 1만1000원으로 책정됐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시간당 300kg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기존 승용차용 수소충전소(25kg/h) 대비 12배 이상 충전 용량을 자랑한다. 충전기는 총 3대가 운영되며, 1대당 5분 이내 충전이 완료돼 완충 시 수소차는 약 600km를 운행할 수 있다.


파주봉서 수소충전소 운영으로 수소 충전을 위해 고양시나 양주시 등 인근 도시까지 가야 했던 운전자 불편이 해소되고, 파주시 관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봉서 수소충전소는 파주시민뿐 아니라 인근 지역 수소차 이용자에게도 편리한 충전소가 될 것"이라며 “수소충전소 운영은 파주시가 수소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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