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4년 대한민국 건강도시상 공모전에서 일반정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안산시는 6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건강도시로서 지위를 보다 공고하게 다졌다. 시상식은 25일 서울 동대문플라자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건강도시상은 전국 104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회원도시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건강도시 사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다. 건강도시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건강이 보이는 데이터 기반 Smart Health city Siheung'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다양한 데이터와 지표를 활용한 건강도시 정책 우선순위 선정 △부서 간 협력을 통한 건강 지향형 정책 형성 △체계적인 정책 실행 모니터링 및 성과 평가로 사업 효과를 입증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오은화 건강도시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환경에 대한 데이터를 근거로 삼아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건강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시흥시민 모두가 건강도시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이날 제10차 서태평양 건강도시연맹 세계총회에서 '건강도시상(창조적 발전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흥시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시민생활에 밀접한 실질적 건강도시 계획을 수립했다는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