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이 25일 용현산업단지 내 정문부 장군묘(경기도 지정 문화재)에서 열린 런치콘서트를 관람하며 노동자를 격려했다.
이번 콘서트는 용현산단 노동자에게 문화적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수요일마다 총 5회에 걸쳐 다양한 공연이 진행된다.
이날 첫 회로 국악앙상블인 '오빛나래'팀의 경쾌하고 밝은 선율이 문화재 안에 가득 울려 퍼졌으며, 노동자는 점심시간을 활용해 공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졌다.
용현산단 내 기업인 ㈜진양코퍼레이션은 공연장을 찾은 시민과 노동자에게 커피차를 후원했다. 용현산업단지 기업인협의회도 매회 공연마다 커피차를 후원할 예정이다.
내달 2일에는 유스필 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세부일정 및 공연정보는 의정부시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근 시장은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근로자들 노고에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문화재를 품은 산업단지답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으로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이번 런치콘서트를 통해 더 많은 기업과 근로자가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용현산업단지는 최근 데이터센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 유치, 산업단지 명칭 공모 등 미래형 첨단산업단지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