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베트남 푹안항, 항만물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7 17:26

푹안항 방문 국내 수출기업 지원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항과 베트남 푹안항이 물동량 증대와 친환경 항만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울산항만공사는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이 베트남 동나이성의 푹안항을 방문해 항만물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울산항만공사-베트남 푹안항, 항만물류 협력 업무협약 체결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사진 왼쪽)이 푹안항 Truong Hoang Hai 사장과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울산항만공사

협약으로 울산항과 푹안항은 △항만 인프라 개선 협력 △공동 마케팅 △해양 탈탄소화 및 온실가스 감축 협력 △친환경 벙커링 사례 공유 등을 통해 국내 기업의 수출을 지원한다.



푹안항은 올해 개장한 베트남 남부지역 중심 항만이다. 호찌민 시내에서 약 30km 정도 떨어진 동나이성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배후에 대규모 산업단지를 보유하고, 내륙 수로 운송이 가능해 국내 기업들의 주요 물류 통로로서 역할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재균 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울산항과 베트남 호찌민 간 화물교역량 증대 도모를 위해 계속 협력하겠다"며 “특히 울산항은 친환경 벙커링 사례와 노하우 전수로 글로벌 탈탄소화 및 친환경 항만 조성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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