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완겸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은 26일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9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에서 △10월10일 '2024년 제39회 구리시민의날' 개최 △구리시 2024년 전 직원 대상 개인정보 보호 교육 개최 △구리시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위한 안전전세 프로젝트 운동 추진 등에 대해 설명했다.
구리시는 내달 10일 구리한강시민공원에서 2024구리시민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구리시민의날은 구리시가 1986년 경기도 남양주군 구리읍에서 '시'로 승격을 기념해 지정된 기념일로, 구리시는 이날 2000여명 시민을 초대해 시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 연주를 시작으로 8개 동 주민 입장식, 백경현 구리시장 개회 선언, 시상, 시민헌장 낭독, 시가 제창, 폐식 선언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 화합 행사는 인기 연예인 조영구가 진행하며, 동별 장기자랑, 박상철-영기 등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질 예정이다.
김완겸 행정지원국장은 “2000여명 주민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안전이 중요하다"며 “구리시민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시는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강화되고 있는 개인정보 보호제도에 대비해 개인정보 유-노출 사고를 예방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 △개인정보 기술적-관리적 보호조치 기준 △개인정보 취급 시 주의사항 △개인정보 유출사고 대응 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구리시는 이달 들어 '안심중개, 안전전세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사기가 사회 이슈로 부각되면서 시민 불안감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구리시는 지난달 27일 '2024년 개업(소속)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을 열고 교육에 참석한 공인중개사가 전세피해예방 실천과제 이행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안내했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임차인에게 위험한 물건 중개 취급하지 않기를 비롯해 △전자계약 작성 동참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 △공인중개사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 △임대인 필수 제공목록 포스터 사무실 비치 및 안내 △소유권 및 권리관계 계약 후 문자안내 서비스 제공 등이다.
아울러 지난 13일 구리시청 상황실에서 '구리시 안전전세관리단 및 운영협의회 위촉식'을 개최해 공인중개사협회 구리시지회장 등 단원 14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관리단은 △부동산 중개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 및 합동 지도점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및 관리 △부동산 중개문화 개선활동 추진 등을 수행해 안전한 전세 문화 정착에 힘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