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의왕시장, 의왕교육청 신설 제도개선 ‘환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8 13:39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은 교육부가 26일 '교육지원청 학교 현장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발표하자 이에 대해 환영의사를 밝혔다. 이번 제도개선으로 교육지원청 설치와 폐지, 통합과 분리 권한이 교육감에게 이양된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민선8기 공약사항으로 정하고 경기도교육감과 교육부 차관을 만나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


의왕시는 교육부 제도개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돼 연내 1시-군별 1교육지원청 설립의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근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상윤 교육부 전 차관-김성제 의왕시장

▲장상윤 교육부 전 차관-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 제공=의왕시

현재 의왕시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동시다발로 진행하기에 급증하는 교육행정 수요에 탄력 있게 대응하고 맞춤형 교육정책을 수립하려면 독립된 교육지원청 설립이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김성제 의왕시장(오른쪽). 제공=의왕시

이에 의왕시는 작년 4월부터 7월까지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실시해 총 7만2793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다. 김성제 시장은 시민 염원을 담은 서명부를 작년 8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직접 전달했으며, 이어 11월에는 장상윤 교육부 차관을 만나 서명부를 전달하며 의왕교육지원청 신설을 강력히 요청했다.




의왕시는 교육부 관련법규가 개정되면 교육지원청 분리를 위한 경기도교육청의 신속한 후속조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교육지원청 신설부지 무상임대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27일 “교육부가 발표한 '교육지원청 학교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계획'을 환영한다"며 “의왕시 학생을 위한 독립된 교육지원청이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지역교육지원청 및 경기도교육청과 지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