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 내달5일 개막…280종 선봬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29 13:32
'2024년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 포스터

▲'2024년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가 내달 5일과 6일 이틀 동안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부터 고양시양조장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고양시가 후원해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2024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 주제는 '가와지쌀의 도시 고양시, 맛과 멋을 빚다'로 고양시 특화농산물인 가와지쌀과 지역 막걸리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전국 76개 업체(280여종)가 무료시음행사에 나서고, 막걸리 토크쇼, 막걸리 빚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도 준비돼 있다.



2024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에는 고양시 관내 양조장 어벤져스(고양시양조장협의회-배다리도가, 행주산성주가, 고양탁주합동제조장, 스테이핸즈, 마깨주) 활약에 힘입어 전국 다양한 막걸리 업체가 이번 축제에 참여했다.


양조인과 대화시간, 허시명 작가와 토크시간 등 막걸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은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장 내에서 조리하는 안주류를 판매하지 않고 고양시 농산물로 만든 두부, 김치 등 가공품만을 판매해 주변 상권으로 관람객 분산을 유도해 인근 상인과 상생을 도모할 예정이다.




박상빈 고양시양조장협의회 회장은 29일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는 전국 최초로 고양특례시에서 시작해 20년 이상 이어온 전통 있고 소중한 막걸리 축제"라며 “앞으로 독일맥주축제 옥토버페스트에 버금가는 막걸리 성지로 명성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양시전국막걸리축제 관람객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돗자리를 챙겨서 안전하고 즐겁게 행사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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