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홍철 의원,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장치 토입 토론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09.30 12:30

김해=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경남 김해시갑)은 30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자동차 페달 오조작사고 방지장치 도입을 위한 토론회'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최근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가 다수 발생하자 이번 전문가 토론회를 통해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과 정책 개발 방안을 모색했다.


민홍철 의원, '자동차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장치 토입 토론회' 개최

▲민홍철 국회의원. 제공=민홍철 의원실

김은정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 윤영한 한국자동차안전학회 소장, 윤일수 아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와 산업계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들은 안전한 도로교통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페달 오조작사고 기술·정책 현황 공유와 추가 정책과제 발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는 주제발표 후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발표자인 윤일수 아주대 교수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고령 운전자 교통안전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발표했다. 이어 손성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책임은 페달 오조작 관련 국내외 제도와 기술 사례, 페달 오조작 방지 및 평가 기술 개발 방향 등에 대해 발표했다.




전문가 패널은 페달 오조작사고가 고령 운전자에게 주로 발견되는 사고원인이라는 점에서 신속한 정책 기반 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민 의원은 “내년이면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와 고령 운전자면허 보유자 500만명 시대에 진입하는 만큼, 그 어떤 것보다 이에 대비한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며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와 같은 실효성 있는 사고 예방책 및 기술이 적기에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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