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스마트경로당 조성’ 공모선정…국비 9.8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1 18:32
주광덕 남양주시장

▲주광덕 남양주시장.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5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서 A등급을 받으면서 국비 9억8000만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서 남양주시는 정보통신(ICT) 기술과 보건소 건강 돌봄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제안했다.


골자는 원격화상 시스템과 노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연계한 '경로당 특화 원격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비롯해 △노인들이 경로당을 통해 소통하는 '그룹형 비대면 여가 교육 서비스' 제공 △스마트 주소정보시설을 기반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긴급 신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경로당 안전 시스템' 구축 등이다.



내년에 남양주시는 관내 경로당을 선정해 ICT 기술을 활용한 온라인 네트워크를 구축, 시공간 제약 없는 다양한 보건-복지-문화 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노인들은 노인복지관-보건소 방문 없이도 경로당의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일 “경로당에 첨단기술을 적용하고 보건소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르신 건강관리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 및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능력 향상, 디지털 격차를 해소 등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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