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표 창원시장 “시민이 행복하도록 행정력 집중하겠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2 15:12

2일 마산합포구청서 시민과의 대화 진행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가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를 2일 마산합포구에서 시작하며 본격적인 시민 소통에 나섰다.




이날 마산합포구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시장과 최형두 국회의원, 시민 등 5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시정에 관심을 보였다.


홍남표 창원시장 “시민이 행복하도록 행정력 집중하겠다

▲홍남표 창원시장이 2일 마산합포구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생활밀착형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제공=창원시

이번 시민과의 대화 화두는 단연 생활밀착형 사업이다. 홍 시장은 올해 초부터 시민 일상의 변화를 축적할 생활밀착형 사업 발굴을 시정 핵심 과제로 삼고, 수 개월간 구청장들과 숙의 과정을 직접 주재하면서 사업의 얼개와 내용을 다듬었다.



홍 시장은 마산합포구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혁신성장 사업과 눈에 보이는 지금의 변화를 만들어낼 생활밀착형 사업을 PPT를 활용해 직접 설명했다.


홍 시장은 마산만 Grand design 방향성 확정과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본격 추진, 플라워랜드 구상 착수 등 주요 현안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최근 이슈인 롯데백화점 마산점 부지 활용방안에 대해선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용도로 활용하겠다며 공동주택 불허 입장을 밝혔다. 이어 후반기 시정이 역점 추진할 생활밀착형 사업을 설명했다.




홍 시장은 진동면 양도 안길 정비사업을 설명하면서 “섬 지역이라고, 생활밀착형 사업에서 소외됨은 없다"며 생활밀착형 사업이 현장의 주민 목소리를 최대한 반영한 사업임을 강조했다.


그는 시민과의 대화도 직접 주재해 진행했다. 홍 시장은 시민들이 공평하게 발언할 수 있도록 구역을 나눠 돌아가며 질문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는 무학산 둘레길 정비와 도로 재포장, 면 지역 대중교통 체계 개편 등 다양한 건의가 제기됐다.




홍 시장은 주민들의 건의에 공감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실·국장에게 즉석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대책 강구를 주문하기도 했다.


홍 시장은 “바쁘신 중에도 귀한 걸음 감사하다. 오늘 전달해주신 내용은 하나도 빠짐없이 살펴보고 고민하여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며 “후반기 시정에서는 시민의 일상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지금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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