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18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으로 응시원서 접수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이 내년 중등 신규교사 106명을 선발한다.
울산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교사·보건·사서·특수(중등)교사로 공립 22과목 92명, 사립 10과목 14명을 선발한다고 2일 밝혔다.
공립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은 장애 선발 예정 인원 8명을 포함해 중등교사 74명과 보건·사서·전문 상담·영양교사 12명, 특수(중등)교사 6명 등이다.
장애인 선발 예정 인원은 중등 교과목에 한해 장애인 총정원제 6명과 비교수 교과 1명, 특수(중등)교과 1명 등 모두 8명이다.
장애구분모집 총정원제는 16개 중등 교과 모든 과목에서 장애인 최대 선발 가능 인원(전체 선발 예정 인원의 7.6% 이상)을 설정해 모집 총정원 내에서 장애인 교사를 선발하는 제도로, 다양한 과목에서 장애인 교사를 선발할 수 있다.
이번 선발인원은 교육부 교원 수급계획과 결원현황 등을 최종 반영한 결과다. 사전예고 인원(75명, 장애 선발 예정 인원 제외)보다 9명이 늘었고, 지난해보다 7명이 늘었다.
울산교육청은 2025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2일 오전 10시 울산교육청 누리집(https://www.use.go.kr)에 발표했다. 2026학년도부터 달라지는 체육·전기 과목의 실기평가 내용도 사전 안내했다.
사립도 지난해보다 9명이 늘어난 10과목 14명을 선발한다. 지난해부터 1차 시험을 울산교육청에 의무 위탁함에 따라 원서접수와 제1차 시험은 공립과 똑같이 진행된다. 제1차 시험 이후 시험과 최종합격자 결정 등은 학교법인의 자체 계획에 따르기 때문에 반드시 해당 법인의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수험생은 오는 14~18일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https://edurecruit.go.kr)으로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울산교육청은 11월 23일 1차 필기시험(교육학·전공)을 진행하고, 12월 26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한다.
2차 시험은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평가와 수업능력평가, 교직 적성 심층 면접이 진행된다. 실기평가는 내년 1월 15일, 수업능력평가는 내년 1월 21일, 교직 적성 심층 면접은 내년 1월 22일에 진행된다.
울산교육청은 내년 2월 1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