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3 10:46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1주기 운영평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광명시 '치매안심센터 1주기 운영평가'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1주기 운영평가'에서 가장 높은 등급인 A등급을 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2023년부터 2024년 상반기까지 전국 256개 치매센터와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 유형으로 나눠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역량 강화 등 3개 영역에서 24개 조사항목을 평가했다. 평가방식은 서면평가, 데이터 평가, 설문조사, 현지평가로 이뤄졌다.


광명시 치매안심센터는 5개 지역 유형 중 일반시 지역 유형에서 해당 유형의 32개 평가대상 중 3곳만 선정되는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치매인프라 구축 영역에 중 사례관리 전담조직을 운영하고 예산을 적극 집행한 사항에 대해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치매서비스 제공 및 관리 영역에선 치매 악화 방지 프로그램 제공 후 사전, 사후 검사 진행, 후견대상자 발굴 서비스 제공, 유관기관과 협력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이용자 만족도 전화 설문조사 실시 등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또한 치매역량강화 영역에선 내부 직원 대상으로 내부교육, 외부기관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수상은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만든 결과"라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조성을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최우수상 수상, 2024년 공공후견-치매파트너 사업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 모범사례로 인정됐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특성에 맞는 다양한 치매관리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독거나 치매 노출을 꺼리는 대상자에게 인지 증진을 위한 방문학습을 진행해 차별화된 치매 예방-관리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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