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틀 동안 가능역 광장과 먹자골목에서 '2024년 제2회 가능 야식해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2024가능야식해축제는 유동인구에 비해 침체됐던 가능역 일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작년 처음 열렸다. 올해는 의정부시와 NH농협 의정부시지부가 후원하고 가능상인회와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이 협력해 마련됐다.
올해 축제는 작년 나왔던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변화를 줬다. 공연 팀을 기존 8개에서 14개로 늘리고, 회식비 지원 및 경품 뽑기와 같은 상권 활성화 이벤트 규모를 키우는 등 시민 기호를 적극 반영했다.
또한 의류-장식물 등을 판매하는 야시장 30여 곳을 운영하고 희망 업소에 옥외탁자를 지원해 시민이 자유롭게 보고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 발길을 사로잡았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축제에 방문해준 모든 시민에게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오랜 전통의 가능역 상권이 더욱 발전하고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