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전국 가을꽃밭 ‘핫플’, 양주시 나리농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5 21:06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 나리농원에는 천일홍을 비롯해 핑크뮬리, 팜파스, 코스모스 등 23종 꽃이 저마다 모습을 형형색색 뽐내며 가을 꽃밭 핫플로 떠올랐다.




5일 양주시에 따르면, 개장 이후 근 한 달 동안 19만 관람객이 다녀갔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인 10월 초에는 하루 평균 2만명을 동원했다.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제공=양주시

올해는 나리농원 꽃밭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다. 역대급 폭염으로 한낮에는 작업이 어려워 새벽에 나와 꽃을 돌봤다. 게다가 잦은 비로 꽃이 제 색깔을 내지 못하자 꽃 색깔을 다시 입히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런 노력이 지금 아름다운 꽃밭으로 완성됐다.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제공=양주시

나리농원 꽃밭을 전국에 널리 알리고자 양주시는 홍보에도 집중했다. 나리농원에서 '천만송이천일홍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으며, 강수현 양주시장은 한 방송에 직접 출연해 꽃밭을 적극 홍보했다.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제공=양주시

주요 방송들도 경쟁적으로 나리농원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여기에 신문보도와 각종 누리소통망(SNS) 등이 나리농원 꽃밭 소식을 전파했다. 이에 따라 나리농원은 수도권을 넘어 전국적으로 꽃구경 성지로 떠올랐다. 나리농원 인기는 주변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10월5일 양주시 나리농원 현장. 제공=양주시

강수현 양주시장은 “형형색색 가을꽃이 만발한 양주 나리농원을 많은 시민이 찾아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하며 추억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나리농원 꽃밭은 오는 20일까지 일반시민에게 개장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자 많은 관람객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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