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25간판개선 공모선정…국비 2.2억 확보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7 12:18
포천시 내촌면 거리

▲포천시 내촌면 거리.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억2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내촌면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 정비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내촌면 간판 정비는 민선8기 백영현 포천시장 공약사항 중 하나로, 기존 노후간판을 지역 특색을 살린 현대적인 디자인 간판으로 교체해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작년부터 포천시는 타당성조사, 주민협의 등 사업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이와 함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올해 8월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를 신청했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총사업비는 4억5000만원(국비 2억2000만, 시비 2억3000만)으로, 사업대상지는 내촌면 내촌로 13부터 82까지, 내촌면 포천로 2부터 12까지 내촌면 삼거리 구간이다. 총 89개 업소가 사업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포천시는 이달 열릴 행정안전부 사업설명회를 거쳐 내년 4월까지 간판 디자인 개발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0월까지 간판 설치작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백영현 시장은 7일 “이번 LED 간판 정비사업이 내촌면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판 정비에 나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올해 신읍동 간판정비에 이어 내년 상반기 내촌면 간판정비, 2026년 영북면 간판정비 등 상권 활성화를 위한 LED 간판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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