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GTX운정중앙역 연계교통 강화…마을버스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7 10:33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GTX 운정중앙역'으로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버스 2개 노선을 신설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7월 GTX-A노선이 지나가는 'GTX 운정중악역'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파주시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중심 버스노선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라, 새로운 버스노선체계가 완성되면 △운정권에선 배차간격 10분에, 15분 이내 도착 △금촌권에선 배차간격 15분에, 30분 이내 도착 △그밖에 지역은 배차간격 40분에, 60분 이내 도착하게 된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기존 노선 증차-변경뿐 아니라 각 권역에서 가장 빠르게 GTX 운정중앙역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파주시 마을버스 070A- 070B 노선 신설

▲파주시 마을버스 070A- 070B 노선 신설. 제공=파주시

파주시 마을버스 072 노선 신설

▲파주시 마을버스 072 노선 신설. 제공=파주시

이 중 2개 노선에 대해 운송사업자 모집 공고 및 제안서 평가를 통해 최적의 운송사업자를 선정했으며, GTX 운정중앙역 개통 전 운송을 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마을버스 070A-B번은 총 12대 버스가 운정역을 기점으로 가람마을, 산내마을, 교하도서관, 초롱꽃마을, GTX 운정중앙역, 한울마을, 한빛마을을 양방향 순환해 운행하는 노선으로, 10~20분 간격으로 총 174회 운행한다.


또한 마을버스 072번은 총 6대 버스가 금촌역을 기점으로 파주시청, 금릉역, 산내마을을 경유하여 GTX 운정중앙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으로, 15분 간격으로 총 66회 운행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GTX 개통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버스노선 개편을 조기에 완료하겠다"며 “개통 이후에도 이용수요를 적극 검토해 GTX 운정중앙역 이용 및 환승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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