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UECO서 울산 첨단 기술 미래 선보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7 08:31

11월 6~8일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개최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시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WAVE) 2024'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시는 2021년 4월 UECO 개관 이후 지역특화 전시회로 울산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와 안전산업위크를 개최하는 등 전시 복합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비철금속 제련기술을 보여준 울산화폐박람회를 확장해 울산의 주력산업과 신산업 첨단 기술을 전면에 내세워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로 방향을 전환했다.


내달 UECO서 울산 첨단 기술 미래 선보인다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 (WAVE) 2024' 포스터. 제공=울산시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는 앞서 개별 개최된 이차전지산업 전시회와 국제수소에너지 토론회,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토론회, 수출·구매상담회 등 7개 행사를 통합해 울산 최대 국제 산업박람회로 거듭난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의 최신 기술과 신성장 산업에 대한 이상을 제시하며, 총 5개 주제 구역으로 구성됐다. U-BATTERY TECH+ 구역과 Neuron AI+ 구역, 스마트모빌리티 구역, 미래에너지 구역, 스타트업 구역 등이다.


고려아연과 삼성SDI, LS MnM, SK에너지, S-oil, 현대자동차 등 울산을 대표하는 대기업들도 참가해 울산의 산업 경쟁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다양한 국제 토론회도 열린다. 내달 7일 U-BATTERY TECH+토론회와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산업 육성 토론회가 열린다. 이튿날 울산국제수소에너지토론회에서는 세계적 선도기업 최고급 연사들이 기조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밖에 초청 해외 구매자 수출상담회와 대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 스타트업 투자 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기업들의 투자유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시의 친기업 정책과 산업 경쟁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참여 기업 및 국내·외 구매자를 위한 산업현장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산업 융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사업 경쟁력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를 하노버산업박람회(독일), 국제전자제품박람회(미국)와 같은 세계적 박람회로 성장·발전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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