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친환경 ‘탄소제로하우스’ 복합공간으로 재개방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08 10:58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임시 운영 중단한 탄소제로하우스를 이달부터 재개방한다고 8일 밝혔다.




창원 성산구 용지동 용지호수공원 내 위치한 탄소제로하우스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한 '에너지 절약 주거 홍보모델이다. 2014년 건립 이후 친환경 주택 체험관과 시민강좌·교육·회의 장소로 각광받았지만, 창원시는 코로나19 여파로 소규모 활동 등 용도로 운영하고 있다.


창원시, 친환경 '탄소제로하우스' 복합공간으로 재개방

▲창원 성산구 용지동 용지호수공원 내 위치한 탄소제로하우스 모습. 제공=창원시

창원시는 기후 위기와 녹색건축에 대한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친환경 건축 체험 프로그램·건축법률 무료 상담소·건축도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년 작가·지역예술가의 작품전시와 시민참여 문화·예술 활동 장소로 활용하기로 했다.



특히 창원시는 지난 7일부터 탄소제로하우스에서 창원특례시지역건축사회 회원의 재능기부로 '건축법률 무료 상담소' 운영을 시작했다. 창원시는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월·수·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사전 예약제로 진행하고 있다.


박현호 창원시 도시정책국장은 “탄소제로하우스의 첫 번째 역할인 녹색건축의 홍보와 더불어 시민 일상 속에 스며들어 건축 지식과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해주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탄소제로하우스의 활발한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상욱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