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7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2024년 제39회 과천시민의날 기념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과천 발전을 축하하고 시민 노고에 감사하며 서로 응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시민의 따뜻한 응원과 격려 덕분에 4년 연속 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10년 후에도 살고 싶은 도시 1위, 경기도 사회조사에서 거주 만족도 1위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 일류 문화예술도시,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과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과천시는 매년 10월7일을 시민의날로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체육대회와 분리해 기념식 의미를 더 깊이 새기고 성장과 발전을 축하하는 자리로 만들었다.
기념식에서 과천시민대상 표창과 경기도지사, 과천시의장 및 국회의원 표창 등을 시정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소통과 화합을 기원하는 휘호 공연이 펼쳐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더 즐겁고 활기차게 조성했다.
축하공연으로는 과천시립예술단의 현악 5중주와 수도방위사령부 군악대의 색소폰 연주, 모래예술과 팝페라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과천시는 오는 12일 관문체육공원에서 '시민의날 기념 체육대축전'을 개최한다. 이번 체육대회에선 단체줄넘기, 줄다리기, 어린이 킥보드 등 9개 종목이 진행되며, 한국경기소리보존회 축하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