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신규 조성 예정인 청년센터 명칭 공모전을 오는 29일까지 실시한다.
안산시는 현재 고잔역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운영 중인 'Station-A'와 경기창업공간으로 사용한 'Station-G'를 통합해 청년의 문화예술 수요를 반영한 '안산시 청년센터(2호점)'을 내년 개소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지역 정체성을 담을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짓고자 추진된다. 응모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안산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공모 제안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hera21c@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내달 4일까지 안산시는 1차 내부 심사를 통해 10개 명칭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시민 대상 선호도 온라인 투표와 2차 심사를 거친다. △상징성 △대중성 △적합성 △활용성 등 4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온라인 선호도 조사와 선정심사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합산해 최고득점 순으로 선정한다.
최우수 당선자 1명에게 50만원이 지급되며, 우수작 2명에게는 각각 20만원씩 상금으로 지급된다. 추첨을 통해 참가상 30명에게 1만원 상당 기프티콘이 증정된다. 상장과 시상금은 오는 12월 중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박진우 청년정책관은 10일 “시의 의미가 담긴 명칭이 나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년의 꿈과 열정을 지원하는 공간인 안산시청년센터 새 이름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