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창원시는 10일 창원시청에서 '제1기 창원시 사회복지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촉식과 첫 회의를 열었다.
사회복지자문위원회는 '창원시민 복지 조례' 개정에 따라 처음 구성됐다. 위원회는 복지 예산의 편성 및 효율적 배분과 복지 제도의 개선·발전, 그 밖에 복지 분야 중요정책에 관한 사항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창원시는 학계·공공·민간 등 복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19명을 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이날 위촉식 이후 진행된 회의에서 홍남표 창원시장과 위원들은 사회복지자문위원회 운영 방향과 복지재정의 투명성·효율성 강화를 위한 민간보조금 운영체계 개편 계획, 복지 수요 증가에 따른 복지지출 효율적 관리방안 등 창원시 복지정책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다양한 사회문제와 급증하는 복지 수요에 맞는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한 시점으로, 시민 모두가 걱정 없이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자원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약자 복지와 보편적 복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모든 복지 역량을 결집해나가는 데 있어 사회복지자문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