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8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에서 AI(인공지능)위원회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경복대 전지용 총장, 김미지 정보기획처장, 김정수 교무처장, 이금구 교수학습혁신센터장, 신효영 디지털트윈연구원장, 정환익 소프트웨어융합과 학과장을 비롯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박종영 AI신산업본부장, 남양주시 표강선 전략산업과장이 외부위원으로 참석했다.
회의는 전지용 총장 개회사로 시작됐으며, AI위원회 추진 경과보고, 안건보고, 안건별 논의,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경복대는 이번 회의를 통해 AI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연구-사업 공동 운영을 위해 지역사회와 지속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전지용 총장은 “경복대는 남양주시 유일한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지역발전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연구와 교육을 지원하며 남양주의 AI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표강선 남양주시 과장은 “가장 큰 화두는 인재 양성이며, 인력공급에서 대학교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박종영 경과원 본부장은 “지방정부, 학계 및 산업계가 협업해 AI 관련 산업과 스타트업 회사의 리스킬링과 업스킬링을 추진하고, 학계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정부 클러스터 운영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노력이 초석이 되어 남양주, 경기도, 그리고 대학이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지역발전 생태계 구축에 앞장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복대는 '학생 성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디지털 교육혁신 중심 대학으로 AI 기반 XR 시뮬레이션 콘텐츠 전문기술 석사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디지털트윈 연구원을 개설해 첨단산업 분야 교육과 기술개발, 응용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AI위원회 출범은 경복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