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제공…“시민정보 보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0 09:51
.안산시청 전경

▲.안산시청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시민 개인정보 및 주요 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저장매체 파기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개인정보를 포함한 중요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해 시민이 안전하게 개인정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면 사용이 중단되거나 교체된 IT 기기의 저장매체(HDD, SSD, USB 등)를 물리적으로 완전히 파쇄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접수한다. 신청하고자 하는 시민은 우선 안산시 정보통신과로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이후 정보통신과에서 방문일정을 안내받은 뒤 해당 일에 신분증과 저장매체를 함께 지참해 시청으로 방문하면 된다.



신청 마감 이후에는 수거된 저장매체를 안전한 구역에 보관한 뒤 일괄적으로 폐기할 예정이다. 서비스 이용에 대한 세부사항은 안산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디지털이 발달하는 만큼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언제나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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