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2024거북섬그린페스타 12일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1 03:56
시흥시 '2024년 제1회 거북섬그린페스타' 포스터

▲시흥시 '2024년 제1회 거북섬그린페스타'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오는 12일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 일원에서 사계절 축제 중 가을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2024년 제1회 거북섬그린페스타'를 개최한다.




2024거북섬그린페스타는 시화호 30주년을 기념해 생명의 호수로 거듭난 시화호의 친환경적인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마련됐다. 축제 슬로건은 '시화호 30주년 예술로 향유하다'로, 시화호를 예술로 누릴 수 있도록 고품격 프로그램 마련이 2024거북섬그린페스타는 핵심이다.


거북섬 마리나 경관브릿지에서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가수 마야, 김시원, 아리아 등이 출연하는 '낭만 콘서트'가 열리고, 마리나 일원에선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가족형 마술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시화호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가족의 화목한 모습을 그림으로 남겨보는 '시화 일러스트', 시화호 30주년 로고를 얼굴에 그려보는 '페이스페인팅', 생태와 환경을 보전하는 가치와 의미를 담은 '거리예술' 프로그램이 입체적으로 열려 행사장을 찾은 이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한다.


서강옥 관광과 관광축제팀장은 10일 “2024거북섬그린페스타는 환경오염을 극복한 시화호의 지역적 특색과 정체성을 살리며 시화호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준비했다. 시흥시민과 수도권 시민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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