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상위 13개 건설사와 간담회…“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요청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1 11:32

건설업계, 행정절차 간소화 등 요구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다수 진행하는 건설업체들을 만나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다수 진행하는 건설업체들을 만나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위 사진은 기사와 무관.사진=픽사베이

서울시가 재개발·재건축 공사를 다수 진행하는 건설업체들을 만나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서울시는 지난 10일 서울시청에서 유창수 서울시 행정2부시장, 한병용 주택실장, 주택실 3개 부서가 서울시 주요 건설업체 13곳의 임원들을 만나 신속한 주택공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13곳의 건철업체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디엘이앤씨, GS건설, 포스코이앤씨, 롯데건설, HDC현대산업개발, 한화,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금호건설 등이다.


이날 참석한 건설업계 관계자들은 신속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추진을 위해 건설사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하면서도 △급격한 공사비 원가상승으로 인한 애로사항 △행정절차 간소화 및 시간단축 필요 △조합-시공사 간 공사비 갈등 해소 위한 적극 지원 요청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의 의견을 개진했다.



시는 정비사업 표준공사 계약서, 코디네이터 파견 등 다양한 공공지원·갈등방지 제도를 소개하고, 신속하고 원활한 정비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건설업계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기를 당부했다.


유창수 시 행정2부시장은 “정비사업은 행정기관, 시행자, 시공자가 적법한 절차에 따라 상호 협력하여 추진할 때 가장 빛나는 성과를 이룰 수 있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속한 정비사업을 통한 시민의 주거환경 향상과 도시의 균형 발전을 이루고자 서울시는 시공자인 건설업계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 및 갈등 관리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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