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유해인자 노출’ 근로자 특수건강진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2 09:05
양주시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현업노동자 250명 특수건강진단 실시

▲양주시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현업노동자 250명 특수건강진단 실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0일과 11일 이틀 동안 화학물질, 분진, 소음 등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양주시 소속 현업노동자 250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진단을 실시했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직업성 질환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해 직업성 질병을 유발할 수 있는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반드시 실시해야 하며 사업주 법적 의무사항이다.


양주시는 연초부터 실시한 사업장 순회점검 및 작업환경 측정 등을 통해 조사된 유해인자 노출 공정을 찾아 오동자 250여명을 검진 대상자로 확정했으며 주로 산림, 공원, 환경관리, 도로보수, 조리 관련 현업업무 종사자가 이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검진은 고용노동부 지정 특수건강진단기관인 대한산업보건협회에서 진행했으며, 검사항목은 유해인자별로 △신체 계측 △채혈 △요검사 △폐활량 검사 △흉부 X-ray 의사상담 등으로 구성됐다.


양주시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현업노동자 250명 특수건강진단 실시

▲양주시 각종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현업노동자 250명 특수건강진단 실시. 제공=양주시

향후 특수건강진단 검진 결과는 노동자 추가 건강 상담 및 추적 관찰, 작업환경 개선 등 노동자 보건관리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문은경 안전건설과장은 “특수건강진단을 통해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 건강관리 및 증진을 위해 사후관리와 작업환경 개선에 힘써 근로자 안전과 건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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