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숲체험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2 11:48
양평군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슬로우드테라피 활동

▲양평군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슬로우드테라피 활동.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4일과 10일 이틀 동안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그린(Green)학교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인 '청정자연과 함께하는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린학교란 아토피 없는 환경을 만들고자 지정된 특화 학교로, 양동면 소재 양동초등학교, 양동초병설유치원, 양동어린이집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 숲 체험은 양평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아이들이 자연과 소통하고,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히는 기회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관리능력을 증진하고 면역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체험 프로그램은 그린학교 학생과 보호자 60여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슬로우드테라피(치유의 숲을 걷고 호흡-명상하기) △색채 담은 머그컵 만들기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양평군 양동어린이집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참가

▲양평군 양동어린이집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참가. 제공=양평군

양평군 양동초등학교 양동초병설유치원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참가

▲양평군 양동초등학교 양동초병설유치원 아토피제로 그린학교 참가. 제공=양평군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최근 새집증후군, 기후변화,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아토피 피부염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토피-천식 없는 환경을 만들고, 지역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은 오는 31일 그린학교 과정으로 아토피 예방 인형극을 진행할 예정이며, 아토피 피부염 보습제 지원 및 취약계층 알레르기 질환(아토피, 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의료비 지원 등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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