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내년 생활임금 1만1110원 결정…전년비 2.2%↑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2 23:40
포천시청 전경

▲포천시청 전경.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025년 생활임금을 1만111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정부가 고시한 2025년 생활임금 1만30원보다 1080원(10.7%) 높은 수준이다.




생활임금은 노동자 생활안정과 노동력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종합적인 상황을 고려해 법정 최저임금 이상으로 결정한다.


포천시는 경기도 생활임금, 최저임금, 포천시 재정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생활임금을 결정했다. 내년 생활임금은 올해 1만870원보다 240원(2.2%) 인상됐으며 월급으로 환산하면 232만1990원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적용될 예정"이라며 “이번 생활임금 결정이 근로자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작년 9월 '포천시 생활임금 조례'를 개정해 포천시가 직접 고용한 근로자뿐 아니라 출자-출연기관이 직접 고용한 근로자와 국-도비 지원 사업 중 직접일자리사업 노동자까지 생활임금 적용 대상자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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