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홈스테이’ 중국 덕주시 청소년교류단 시흥시 방문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2 12:05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자매결연 도시인 중국 덕주시 청소년을 초청해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 프로그램 중 1차 중국 편을 진행하고 있다.




한-중-일 청소년 홈스테이는 시흥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로, 시흥시 청소년과 시민이 외국인친구를 자신의 가정으로 초대해 함께 생활하고, 해외에서 직접 교류하는 방식으로 문화와 언어를 자연스럽게 배우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1차 홈스테이에는 중국 덕주시 청소년 10명이 참여해 시흥시 홈스테이 회원 9개 가정에서 2박3일간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10일 거북섬 웨이브엠 웨스트 호텔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처음 만난 시흥시 가정과 중국 청소년은 어색함을 금세 극복하고 대화를 통해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시흥 가정의 청소년과 중국 청소년은 서로의 나라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하며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었다.


중국 덕주시 청소년교류단 '한-중 홈스테이' 참가 위해 시흥시 방문

▲중국 덕주시 청소년교류단 '한-중 홈스테이' 참가 위해 시흥시 방문. 제공=시흥시

중국 덕주시 청소년교류단 '한-중 홈스테이' 참가 위해 시흥시 방문

▲중국 덕주시 청소년교류단 '한-중 홈스테이' 참가 위해 시흥시 방문. 제공=시흥시

환영식 이후 참가자는 각자 매칭된 가정에 방문하고, 함께 시흥 명소를 자유롭게 탐방하며 시흥 매력에 빠져들고 한국문화를 깊이 경험했다.




홈스테이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정의 부모는 “시흥시를 대표해 중국 친구들을 만나고 교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돼 매우 뿌듯하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 번 더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홈스테이 사업은 2011년 시작돼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며,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해외 대학 등 다양한 기관 및 도시와 연계해 매년 외국인 청소년을 초청해 국제교류를 이어왔다.




시흥시에 거주하는 시민과 청소년이면 누구나 프로그램에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계획 확인과 참여 신청은 헬로! 시흥스테이(구 글로벌 시흥 홈스테이) 카페(cafe.naver.com/shglobalhomestay)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하치오지시에서 2차 홈스테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으로, 시흥시 청소년이 2박3일간 일본 청소년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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