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 열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4 18:08

내달 4일부터 2일간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 개최

창원=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경남도는 내달 4일부터 2일간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이하 2024 GAIF)'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행사에는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 일본 아이치현, 네덜란드 PAL-V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주) 등 국내외 우주항공 전문가 300여 명이 참석해 우주·항공산업 정책과 동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경남서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 열린다

▲'2024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포럼&컨퍼런스' 포스터. 제공=경남도

내달 4일 첫째 날에는 2024 GAIF 개회식과 함께 우주 분야 포럼이 열린다. 미카엘 린덴 뵈른레 덴마크 국립우주연구소장과 우주과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국제우주연구위원회 회장 파스칼 에렌프로인트의 기조 강연이 이어진다.



주제별 강연에는 멜버른대학 교수이자 Space Economy 총편집자인 앤서니 디 코스타교수와 일본의 우주항공 중심지 아이치현의 야노 쓰요시 경제산업국장이 참여한다. 아이치현은 일본판 나사로 불리는 일본국립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 비행 연구거점이 있는 곳이다.


이튿날인 내달 5일에는 미래항공모빌리티와 항공 분야의 발표·토론이 이어진다. 미래항공모빌리티 분야에는 네덜란드 PAL-V사의 타코 C.R. 반 소머런 부사장이 'PAL-V 아시아 진출계획 및 기체개발 인증동향'에 대해 기조 강연을 진행한다.




주제별 강연에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브 에어 모빌리티의 어거스틴 타이, 명노신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이재광 NH투자증권 수석 연구원, 홍유정 디스이즈엔지니어링 대표가 미래항공모빌리티 산업의 미래 트랜드를 제시하고, 기업의 동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항공분야에서는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이 '글로벌 우주항공산업 협력 전략'을 기조 발표한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에 관심 있는 전문가와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와 참가 신청은 공식 홈페이지(www.gaif.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국장은 “우주항공청 개청 원년을 맞아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분야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우주항공산업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글로벌 포럼을 통해 경남이 우주항공산업의 글로벌 리더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학·연·관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행사로 지속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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