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5 15:27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 절차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도 절차

국토교통부는 전기차 배터리 안전성을 정부가 직접 인증하는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배터리 인증제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내년 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토부는 이를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차원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업계 수요조사 결과 총 5개 업체가 참여한다. 현대자동차, 기아, 그린모빌리티, 대동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등이다. 국토교통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 및 참여업체들은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전성 시험은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성능시험 대행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총 12개 시험항목에 대해 펼쳐진다.


백원국 국토부 제2차관은 “배터리 인증제는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배터리 인증제가 조기에 안착해 국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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