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 취득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5 13:29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세 번째)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 수수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세 번째)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 수수.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현지시각으로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U4SSC) 수여식'에 참석해 도시 스마트화 및 지속가능성에 대한 국제적 인증인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은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UN-ITU)-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등이 유엔의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달성을 위해 만든 스마트도시 표준 지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인도뉴델리에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 취득 소감 발표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인도뉴델리에서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 취득 소감 발표. 제공=안양시

오노에 세이조 UN-ITU 표준화 총국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최대호 안양시장에게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서를 전달했다. 수여식은 UN-ITU가 뉴델리에서 14일 차세대 디지털 변화를 주제로 개최한 '2024년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GSS-24)' 일환으로 마련됐다.



안양시는 국제표준 인증을 위해 작년 7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평가자료를 제출했다. 국제전기통신연합은 작년 8~10월까지 경제, 환경, 사회문화 등 3개 분야 91개 지표에 대해 검증했고, 같은 해 11월 안양시의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 취득을 발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오노에 세이조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 총국장

▲최대호 안양시장(오른쪽)-오노에 세이조 유엔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표준화 총국장. 제공=안양시

최대호 시장은 수여식 연설에서 “안양시가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스마트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이를 위해 노력해준 안양시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제적 위상에 걸맞게 스마트도시 안양을 더욱 고도화하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 참석

▲최대호 안양시장 14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제5회 글로벌 표준 심포지엄 참석. 제공=안양시

한편 최대호 시장은 수여식 참석에 앞서 오노에 세이조 표준화 총국장이 주재하고 미국연방통신위원회 안나 고메즈 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혁신 미래를 만드는 업계 및 장관급 리더 토론회'에서 미래 스마트도시 기술 및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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