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다이소, 은남산단 입주협약 체결ⵈ5천억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6 00:39
양주시-㈜아성다이소 15일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 체결

▲양주시-㈜아성다이소 15일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 체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아성다이소는 은남일반산업단지 입주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이로써 다이소는 은남산단 입주기업 1호가 됐다. 양주시는 이를 계기로 은남산단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는데 청신호가 들어왔다.




다이소는 전국 1500여개 점포와 2개 물류 허브센터를 운영하는 국내 대표적인 생활용품 유통기업이다. 특히 2023년 매출 3조 4604억원을 기록하며 '3조 클럽'에 등극하는 등 생활필수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수현 양주시장, 박정부 다이소 회장, 김민근 GH 전략사업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체결에 따라 다이소는 은남산단 내 산업시설용지 11블록 11만1600㎡ 용지를 수의계약으로 공급받게 되며, 양 기관은 은남산단 내 다이소 적기 입주 및 관내 고용 창출에 상호 협력한다.


다이소는 은남산단에 5000억을 투자해 설립할 연면적 17만3421㎡(약 5만2460평) 지상4층 규모의 양주허브센터가 안정적인 물류 인프라 확보 및 물류 혁신을 통해 사업영역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양주허브센터는 오는 2026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800명(장애인 10% 고용)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연계 산업 간 시너지를 얻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양주시는 다이소의 연내 매매계약 완료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산업단지 분양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한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기업투자 유치-홍보-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은남산단 입주와 관련된 사항은 양주시 자족도시조성과 전략유치팀 또는 산단조성관리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아성다이소와 입주협약 체결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양주시가 미래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다이소와 같은 우수기업 입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주시는 기업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남산단은 양주시 은현면 도하리와 남면 상수리 일대에 조성 중인 대규모 산업단지로(면적 99만2000㎡),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광적 IC, 서울-양주 고속도로와 인접해 인천공항 및 수도권과 접근성이 좋아 물류 및 교통 인프라가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다.



강근주 기자 기사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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