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16일 동탄 팜가든 실내 학습장에서 열린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팜가든 '팜파티' 행사에 참석해 도시농업 활성화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이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김영수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해 LH 관계자, 교육생,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고 가든 투어와 수확물 기부 등 다채로운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수확한 농작물은 동탄 9동 행복편의점에 기부돼 지역 사회에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배정수 의장은 축사에서 “팜가든은 말 그대로 농업과 정원이 어우러진 멋진 공간"이라며 “이곳에 심어진 씨앗이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팜가든은 화훼 및 농작물 경작과 정원 교실을 통해 도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역공동체 형성과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도시 공원형 경작커뮤니티 공간으로 2026년에 LH에서 화성시로 관리가 전환될 예정이다.
화성시의회는 이를 계기로 도시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함께,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