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4 경북문화도시포럼’ 개최…지속 가능한 문화도시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7 17:05

포항=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17일 포항 포스코국제관에서 시군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경북문화도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문화도시의 비전과 역할을 논의하고, 경북형 문화도시 선도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문화도시조성 유공자 시상을 시작으로, 권순석 문화컨설팅 바라 대표의 기조 강연과 포항·청주·영도구의 문화도시 성공 사례 발표 및 토론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안동, 포항, 칠곡 등 경북의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 사업을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중앙정부 중심의 문화정책에서 벗어나, 지역 문화 중심의 소통과 협력을 강조한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이어 참가자들은 포항의 대표적인 문화재생 사례인 '동빈문화창고1969'와 '꿈틀로' 문화창업지구, 설치미술 명소인 '스페이스워크'를 방문해 현장 탐방을 진행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 지방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시군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경북은 다양한 문화도시 조성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 문화정책을 이끌어갈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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