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18~19일 사회적경제 가치 나눔 장터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7 10:25

사회적기업 32곳 참여…제품 홍보·판매

울산=에너지경제신문 이상욱 기자 울산교육청은 오는 18~19일 울산교육청 야외광장에서 사회적경제 가치나눔 장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32곳과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 미용 전공동아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들은 제품 홍보와 판매,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교육청, 18~19일 사회적경제 가치 나눔 장터 연다

▲울산교육청 청사. 제공=울산교육청

특히 급·식품 판매 부스에서 발효식품과 전통 떡, 두부 등 먹거리를 판매하며 학교급식 관계자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교육 체험 공간에선 인공지능 손 연습 체험과 모루 인형·도자기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울산미용예술고등학교 미용 전공동아리 학생들은 컬러 네일 아트와 파라핀 손 마사지 재능 나눔 활동을 펼친다. 그 밖에도 장신구와 물티슈 등 생활용품 판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옛 사진 동영상 제작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기업이다. 누구나 사회적 가치를 나누는 이번 장터에 참여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은 2019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279억원 구매해 전체 구매액의 기준 목표율인 4%를 훌쩍 넘는 7.12%를 달성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더 많은 분이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천하는 데 동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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