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식 LGU+ 대표 “AX 컴퍼니 기본은 품질”…성장 전략 공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7 11:11

타운홀 미팅서 혁신 가속화 전략 공유

“고객 피드백 중심 익시오 개선” 주문도

ㅁㅁㅁ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지난 16일 타운홀 미팅에서 전사 AX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인공지능 전환(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한 기본으로 '품질 중요성'을 강조했다.




황 대표는 지난 16일 전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AX 컴퍼니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AX 컴퍼니 가속화를 위한 U+ 미래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황 대표는 “고객에게 인정받는 AX 컴퍼니로 성장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결국 품질"이라며 “그 어떤 혁신적인 AI 기술도 품질이 뒷받침 되지 않는다면 진정한 고객감동을 만들어 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기술이 발전하고 고객들의 기대 심리도 점점 높아지는 환경에서 기본이 되는 품질의 중요성은 커질 수 밖에 없다"면서 “고객이 인정하고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AX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기본부터 챙겨 나가자"고 말했다.


이같은 메시지는 최근 많은 기업들의 AI 기술 경쟁이 격화되는 상황에서 속도 경쟁에만 치중해 가장 기본이 되는 고객가치를 놓치지 말자는 뜻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미팅에선 출시를 앞두고 있는 통화 AI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개발 현황과 스토리도 공유됐다. 회사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익시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오프라인 체험 공간 '일상비일상의틈byU+'와 일부 대학교 등에 체험존을 꾸려 일부 기능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황 대표는 “체험존을 통해 익시오를 경험했던 8000여명의 고객 피드백을 철저하게 분석해 서비스에 반영해야 한다"며 “고객 불편함을 세분화하고 우선순위를 정해서 품질 확보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황 대표는 취임 직후인 2021년부터 매 분기마다 주제를 정해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이태민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