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A, 인천항 ‘제4지정장치장’ 항만시설 입찰 공고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17 12:58

18일부터 30일까지 일반경쟁입찰방식...물류 처리 능력 강화 목표

인천항

▲인천신항 전경 제공=IPA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17일 인천항 물동량 창출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천 중구 내항 인근에 소재한 구 '제4지정장치장' 항만시설 입찰공고를 오는 18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IPA에 따르면 이번 모집공고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최고가 낙찰제)으로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12일 동안 진행되며 대상 시설은 인천본부세관에서 검사장으로 사용하던 부지 2916.73㎡(건축면적 포함))와 연면적 786㎡ 규모의 건물이다.


사용 기간은 계약체결일로부터 3년이며 관련 법령 및 항만정책 등의 검토를 통해 계약 기간 연장이 가능하고 사용자는 해당 시설을 수출입 화물 처리 및 지원시설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IPA는 오는 23일 해당 항만시설에서 현장설명회를 통해 참가 기업에 현장확인 기회 및 입찰 관련 상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담당자에게 입찰서류를 제출하고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인천 내항 인근 항만시설 사용에 대한 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이번 입찰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인천항의 물류 기능이 한층 더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이번 항만시설 입찰공고에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기자 기사 더 보기

0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