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중구-인천관광공사,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성료

에너지경제신문 입력 2024.10.21 07:09

이틀간 9만여 명의 시민과 함께한 가을밤
다양한 문화유산 행사로 ‘인기몰이’ 절정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9일 인천개행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열린 '2024 인천개항장문화유산야행'에 참석해 행사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2024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2차)'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에서 개최돼 9만 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과 인천 중구청이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역사문화 체험형 야간축제이다.


이번 야행에서는 야경(夜景), 야로(夜路), 야사(夜史), 야화(夜畵), 야설(夜說), 야시(夜市), 야식(夜食), 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개항장 문화유산을 다양하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 등 내빈과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간 개항시대 패션쇼, 점등 이벤트와 연계한 라이팅쇼를 시작으로 성대한 야행 행사의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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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9일 인천개행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열린 '2024 인천개항장문화유산야행'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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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19일 인천개행장 문화지구 일대에서 열린 '2024 인천개항장문화유산야행'개막식에서 개항기 패션쇼를 마치고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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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행장 전경 제공=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나비넥타이 매고 중절모 쓴 신사가 되어 시민들과 함께 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야간 축제로 선정된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을 인천의 미래형 문화 축제로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함께 야행에선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야행 프린지'와 '외국인 도보탐방'프로그램이 많은 호평을 받으며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그 밖에 용기내 이벤트, 에코스테이션, 인천 e지 스탬프 투어, 1883 헤리티지 BAR 등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선보였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9회를 맞이한 인천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축제를 통해 인천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의 많은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많은 국내외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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